아비무쌍

자는 모습

uracil 2019. 6. 19. 01:09

 

76화의 한장면.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각자 방을 만들어 재워야하나? 옛날 중국에서도 그렇게 했을려나? 

작업은 애플펜슬로만 한다. 어시를 위해 신티크를 살려고 매장에서 시연을 해보고 깜짝 놀랐다. 프로 라인들도 그전과 별반 다를바 없는 두께와 레이턴시등을 가지고 있어서. 그나마 신티크프로16이 괜찮길래 중고로 구입하고 어시 쓰게 하면서 나도 작업에 써봤는데, 발열과 소음은 작업을 위해서는 감수할 수 있지만 여전한 레이턴시라고 하나 반응성? 물속에서 펜을 그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적응이 안되더라. 세밀하고 빠른 펜의 움직임을 잡아내지 못하는 느낌이다. 큰 화면에대한 로망이 있어서 왠만하면 프로24를 사보고 쓰고 싶었지만 프로16에 도전을 할 때마다 매번 실패하고 다시 애플펜슬로 그리게 된다. 반응성과 더불어 여전히 오작동 많은 터치도 문제고. 이제 오른손으로 메뉴를 터치하고 탭으로 언두, 리두를 하는데 익숙해져 있는데 신티크로는 그걸 할 수 없어서 무척 불편하다. 내 생각에 와콤의 기술은 더이상 발전할 여지가 없는 거 같다. 한계에 봉착한 것 같다. 필압이나 두께등은 본질적인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