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1. 00:24
작년 에버노트 무료사용자에 대한 기기 제한 때문에 여러가지 대안을 실험해보다가(원노트, 맥 메모장, 데본씽크), 결국 에버노트 플러스 등급(월 3천원 정도)으로 돈을 내면서 쓰기로 했다.
다시 에버노트로 오니 이리 편하고 좋을 수가!!

개인적으로 각각의 대안에 대한 아쉬운 점을 적자면.

원노트
  • 싱크의 문제 : 원드라이브와 같이 설치를 해야한다. 아이클라우드, 드락박스에다가 또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설치하는 것도 부담이었고 씽크가 잘 안되었다.(작년기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 인터페이스 : 어떤 사람은 편하겠지만 난 마소 오피스 스타일의 ui가 잘 안맞았다.

데본씽크
  • 인터페이스 : 너무 구식이다. 결정적으로 이미지를 삽입했을 때 이 이미지 크기를 조절하는 옵션이 보이지 않았다. 낙서와 손글씨 메모를 저장해야하는데 인박스에 집어넣으면 화면을 넘어갔고 이걸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못찾았다.
  • 웹클리퍼 : 에버노트는 본문만 스크랩할 수도 있지만 데본씽크는 전체 페이지만 스크랩할 수 있다. 

맥 메모장
  • 빠르고 원하는 메모에 암호를 채울 수 있고 애플 기기끼리의 싱크도 안정적이었지만, 메모가 쌓이면 정리가 안된다.
  • 역시 웹페이지 스크랩에 있어서 에버노트를 이길 수 없더라. 
  • 폴더를 만들 수 있지만 이게 이동이 안된다. -_-;
  • 유료 계정의 에버노트의 경우 이미지내 손글씨를 검색할 수 있지만 맥메모장은 아직은 그 정도 검색을 지원하지 않는다

해서
  1. 웹클리퍼
  2. 이미지 삽입 후 크기 변경 등의 후처리의 용이성
  3. 이미지내 텍스트 검색
  4. 모든 기기에서 싱크
  5. 맥 클라이언트의 세련된 인터페이스

등의 이유로 에버노트르 컴백.


        



p.s.
그리고 맥에서 티스토리에 글을 쓰면서 이미지를 넣을려면 플래시 설치가 안되었다는 등의 메시지가 뜨면서 그 후로 진행이 안되었는데(다른 플래시 사이트들은 잘 돌아갔는데!) 에버노트를 거쳐서 글을 쓰면 이 문제가 아주 쉽게 해결된다. ㅎㅎ 티스토리는 에버노트와 함께 써야 완벽해지는 거 같다. 

p.s.2
이전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에버노트로 불러오는 방법에 몇 개 검색되던데, 난 그냥 복사 붙이기가 제일 간편했다. 아....네이버!!!


'사진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람천하 연재 예고  (0) 2025.05.04
돌고 돌아.  (0) 2025.03.20
'반가워요~'  (0) 2013.11.17
2013년 10월22일생, A형, 남자아이  (2) 2013.10.27
D-2  (0) 2013.10.20
Posted by uracil